by 쎄란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연말이라 부산에 내려왔더니 역시 어머님께서 새로운 책들을 사셨다. 그 중 한권이었던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정말 간만에 보는 자기계발서이자 한사람만을 서술하는 책이라 그런지 신선했다. 맘에 안드는 부분도 다수 있었지만.
뭐 사실 이래라 저래라 하는 내용은 뻔하고 옳고 지당하신 말씀아니겠는가. 솔직히 그 계발서가 그 계발서이다. 그러나 특정 한사람. 힐러리가 그것을 해내는 과정, 해내고 있다는 사실. 그러한 현실적인 부분과 맞닿으면서 설득력이 생기고 있었다.

'정말로 이것을 해내고 있는 사람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이것은 나에게 확실한 반성,각성을 가져온다. 
내가 몇가지 일의 중복에 힘들어 하는 것을, 아니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도피하는것을 뜨끔하게 했다.

인상깊었던 몇가지
1.'나는 이것을 할 수 있다'라는 절대적 확신
   꿈의 성취를 자신의 온존재로 확신했다.

     나에게 자신감은 언제나 있어왔다. 그러나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열등감과 포기또한 모든 것에 따라붙는다.
     나는 세계적인 작가가 될 꺼야. 라고 확신하지 못한다. 그냥 졸업하고 난 작가를 할꺼야 라고 말하는 것에도 자신감은 없다.

2.아버지를 극복하라.
 
    나의 아버지는 권위적인 사람이 아니다. 또 나의 생물학적 아버지 말고도 선생님, 교수님들 또한 이것의 범주에 넣을수 있겠다.
    권위를 , 강요를 하지 않더라도 나는 순종해버린다. 나약해져버린다.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나보다 윗사람이니까.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내 의견을 당당히 표출하는데 나는 항상 거부감이 있어왔다. 유교교육이 너무 잘되었나-_-
    그저 물어보는 것에도 나는 내의견을 표출하지 않고 온전히 그분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바뀌어야한다. 그래야 더 넓은 세상으로, 한정되어지지 않는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3. 대통령처럼 생각하고 대통령처럼 행동하라.

      '나는 아직 학생이니까''나는 아직 어리니까'
       성장속도는 점점 느려진다.
       이미 프로페셔널한 작가가 된 것 처럼 생각하고, 작업하고, 나 자신의 결과물에 책임을 져야한다.

4.텔레비전 볼 시간과 인터넷을 할 시간에 책을 읽는다.
     
          텔레비전을 안 본다고 자만하고 있었지만. 인터넷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 아...

5. 리더의 임무는 글을 쓰는 것.
           양으로 승부하라, 정기적으로 글을 써야만 하는 사오항을 만들어라 등등


by 쎄란 | 2007/12/29 01:51 | 트랙백 | 덧글(1) |
힘내자
자자 다시 힘이 난다

역시 똑똑한 사람이 되고싶고 정말 괜찮은 작가가 되고싶다.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고 나니까 좀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사람들과 모여서 계획짜는 것도 즐겁고. (오늘 느낀 외로움을 상쇄해주었다)

이건 단순히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있다' 라는 안도감에서오는 즐거움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 제대로 하자!!아자!!

(난 정말 조울증 끼가 있나보다;;)
by 쎄란 | 2007/11/29 23:11 | 트랙백 | 덧글(0) |
갑자기 밀려온 감정
나는 오후의 노란색 햇살에. 거기에 비치는 먼지들에 약한것같다.
한없이 나른한 감성적인 그것들.
빛으로 인해 생기는 무지개잔상
그것은 나를 감성적이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평소 지지리도 외로움안타는 내가
갑자기 마음이 휑해지고
결정적인 누군가가 없다는것에 서늘한 느낌을 받았다.

얼마전에 mbti결과글들을 읽다가
나의 타입과 같은 사람이 한 "자기 감정도 모르는데 남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할수있겠냐" 라는 말에 너무 동감해 버렸다.
그렇다 나는 대체 나의 감정이 어떤것이지 모르겠다.

감정은 직선적으로 좋다 싫다 를 가르키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존재하고
나는 그것을 그다지 인지하지 않는다. 인지하지 않으려 한다.
가끔.
그것이 부풀어 터질때까 있는데
정말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그리고 항상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 그 어떤것으로 대처불가능한 상황.

그럼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키보드의 틈새들에서 작은 거미들이 올라나와 나의 목 뒤를 찔러
나를 잠재워 버린다고 해도
나는 아무불만 없이 잠들어 버릴꺼라는 생각을 문득했다.
by 쎄란 | 2007/11/29 14:36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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